□ (재)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020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도시기록사업」의 결과물을 수록한 『도시기록사업 사진집』을 발간하였다.
□ 「도시기록사업」은 시민 도시기록가가 속초의 구석구석을 직접 카메라로 담아 지역을 기록하는 사업으로, 미래를 위한 지역 콘텐츠 아카이빙의 필요성에 집중하여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변화를 겪고 있는 속초의 현재를 기억하기 위하여 기획한 문화자원 기록사업이다.
□ 시민의 삶과 문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기록을 위하여 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시민 도시기록가 12명이 촬영 대상 선정부터 전 과정을 함께하여 총 2,000여 장의 사진을 촬영하고 속초 구석구석을 탐구하며 노포(老鋪)·유휴공간·숨겨진 명소 등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 사진집에는 각 사진의 기본적인 정보와 네이버지도를 연동한 QR코드를 삽입하여 정확한 촬영 대상·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누구나 직접 촬영 위치를 찾아가거나 향후 시간적 변화를 파악하기 위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 본 사업을 통해 확보한 사진 자료는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과 관련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자원으로 활용되며, 지역 정체성 연구를 위한 ‘문화도시 속초’의 기초자료로 지속해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 재단 관계자는 “『도시기록사업 사진집』은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두 번째 단행본이자 시민 도시기록가의 눈으로 담은 매우 의미 있는 기록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도시 속초’를 만들어가는 주요 자료로써 활용하겠다”라고 전했다.
□ 『도시기록사업 사진집』은 4월 중 관내 주요 공공기관 등에 배포되며, 사진집에 수록된 것을 포함한 모든 사진은 속초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홈페이지(www.ok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본 사업과 관련한 문의는 속초문화재단 문화특화지역추진팀(033-636-0669/06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