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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인

신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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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죽을 꽃

 

 

하마 죽겠다는 건 죽도록 살고 싶다는 것 곧 죽어도 고깝더라도 기어코 살겠다는 것 이왕지사 곱게 죽을 곳이라면 지천으로 피어나는 지금 뻐끔한 백반의 흠 찾아 메꾸며 여기 봉선의 손톱 붉게 물들이는 화락한 꽃자리라야지 혼돈과 정돈과 오돈의 굴레에서 깨벗은 너와 나 함께 뒹굴며 서로를 환대하는 자리라야지 하모예 곱다랗게 죽을 때와 방법 반드시 찾아 곱단한 꽃으로 곱다시 죽어볼라요




울산바위의궤

 

 

엊저녁 천둥번개 거하더니

구름으로 좌대 깎아 앉혀 놓았네

 

저게 혹시 요망 근두운일까

고대하던 북망 결의 다스려

미끄러진 길 고쳐 지쳐 가려나

 

새벽에 보고 아침 먹고 보고

혹시나 반차도를 찾아보는데

 

구름만 허영청 허영허영 그만

아무도 아무렇지도 않다는구나

이력사항(수상경력)

2016년 계간 문학청춘 신인상으로 등단


2024년 제1 시집 <울산바위의궤> 출간


2025년 제2 시집 <곱게 죽을 꽃> 출간



예총 한국문인협회 속초지부 회원


속초 물소리시낭송회 동인 활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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